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이하 캠퍼스)가 개관 1년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구)황남초등학교에 설립되어 올해 3월 11일 개소식을 거쳐 지역 웹툰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온 캠퍼스는 웹툰 창작자 및 웹툰 산업 종사를 꿈꾸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유망작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입주작가 발굴 프로그램을 거쳐,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웹툰 산업 실무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양한 창작자를 발굴하는 웹툰산업실무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했다.웹툰산업실무지원 프로젝트는 캠퍼스에 입주한 입주작가를 대상으로 한 1:1 맞춤 상담, 우수한 인재 양성과 더불어 대중성 있는 IP를 제작하는 신규 IP 발굴 지원, 지역의 인재를 주요 웹툰 산업 플랫폼과 연계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스튜디오 실무 참여 지원 등의 인재 육성과 IP 발굴에 집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난 11월부터 두 달간 운영되어왔다.그중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과정으로 신규 IP 발굴 지원 사업 참여 작가들의 피칭이 12월 14일 캠퍼스 1층 교육실에서 진행됐다.신규 IP 발굴 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웹툰 작가 지망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9명을 선발, 작화 및 스토리에 집중한 밀착 멘토링을 진행하고, 웹툰 산업 전반에 걸친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우수한 9개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사업으로, 피칭에서는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웹툰 산업 전문가 및 멘토의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작품개발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멘토링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은 연재가 가능할 정도의 스토리 기반을 완성하였고, 향후 지속적인 캠퍼스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선택받을 수 있는 우수한 IP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종수 진흥원장은 “사업에 참여한 창작자들의 열의로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초를 다지고, 웹툰 산업의 다양한 실무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을 발굴해 낸 것이 본 사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캠퍼스는 다양한 웹툰 IP 발굴 및 지역 창작자 지원 사업을 통해, 경북이 미래 웹툰 산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