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6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불용액 최소화, 민간위탁 사업에 대한 철저한 운영관리 등 시정요구 23건, 건의사항 38건, 현지 확인 3건의 총 64건의 감사 지적사항을 도출했다.이달 8일부터 9일간 실시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사했다. 
 
군수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청도교 경관개선사업, 휴양림 부대시설조성사업 등 일반회계 분야 9건에 98억 1600만원을, 특별회계분야 청도공영사업공사 20억을 삭감해 총 6019억 8300만원의 예산을 심의·의결했다. 김효태 의장은 “제9대 의회가 개원 이래 모든 회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동료의원과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2023년도는 올해 지적했던 사항들을 참고해 더욱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되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