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은하, 김지현)는 22일 저소득 한부모, 다자녀 세대 등 총 다섯 가정에 케이크와 크리스마스트리, 과자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사전에 상담을 통해 크리스마스트리가 없는 취약세대 아동 가정을 발굴하였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따뜻한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미리 크리스마스트리 등을 전달했다. 재원은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사업을 통한 주민들의 성금으로 마련되었다. 올해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치과치료 지원연계,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 상담, 중증장애인 리모컨 LED조명 교체, 독거어르신 생활안전키트 지원,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소통·나눔 행사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였다.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에 이어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출산·양육 정책 홍보책자와 작은 선물이 들어있는 ‘출산축하키트’를 만들어 출생 신고 가정 241세대에 배부했다. 윤은하·김지현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크리스마스트리가 소외 계층 아동 가정을 환하게 비추어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올해도 많은 주민분들과 기관·단체에서 기부와 봉사로 도움을 주셔서, 지역주민 복지에 큰 힘이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도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우창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