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기 후보(56·사진)가 경주시체육회장 재선에 성공했다.여 당선인은 22일 화랑마을 화랑전시관에서 열린 민선 제2대 경주시체육회장 선거 개표에서 최대락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개표 결과, 여 당선인은 투표된 총 207표 중 134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최대락 후보는 73표를 받았다.
여준기 당선인은 "우선 부족한 저를 믿고 지지를 보내 주신 경주시체육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항상 소통하며 깨어있는 자세로 회장의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경주시체육인들과 함께 건강한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임기 내 주요 공약이었던 경주시민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시민운동장 건립을 추진하고 오는 2026년 경북도민체육대회 경주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