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네이버㈜와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공간정보 제공 및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한국부동산원이 ㈜유오케이 등과 협업해 자체구축한 도서산간지역의 공간정보를 네이버에 제공하고, 네이버는 해당 지자체에 환경보호기금을 조성해 전달하는 것이다.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의 첫 번째 지자체는 경북도 울릉군으로 한국부동산원과 네이버 간 상호협력해 울릉군 일원의 네이버지도 거리뷰 정보를 최신화하고, 해양보호사업비 1000만원을 조성해 지난 21일 울릉군청에 전달했다.한국부동산원 유은철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발전은 물론 공간정보의 대국민 공유 및 환경보호를 통한 ESG 경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과 ESG 가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