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는 22일 문경에서 빅데이터로 본 경북관광 문경편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문경시 관광여건을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현재 수행 중인 관광사업과 연계해 향후 지속적인 관광 발전을 위한 방안을 도출했다. 
 
문경시의 관광을 관심도, 소비성, 차별성, 연계성, 접근성 등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역사관광지·체험관광지 내비게이션 검색 비중이 높으며 서울·경기 거주 50대 가족동반여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요 관광지 간 대중교통 연계성과 렌터카·시티투어 등 관광연계 이동수단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으나 7월부터 시티투어 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문경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공사는 분석결과를 통해 ‘문경 플레이스 브랜딩 확립’, ‘문경에서만 SHOP’, ‘와이너리·브루어리 활용 주류 콘텐츠 특화’, ‘스토리텔링형 문경역사 캠핑 축제’, ‘철도-관광택시 연계 상품개발’등을 제안해 실효적인 관광활성화를 추진한다.
한편, 공사는 데이터 기반 관광활성화를 위해 연내 성주군, 경주보문관광단지 보고서를 차례로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