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경사 났다. 시는 오늘이 있기까지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정부 정책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변화하는 미래 산업에 발 빠른 대응으로 큰 성과를 올렸다. 지역 현안들을 빈틈없이 챙겨 시민들의 눈높이 맞는 체감형 사업을 지속 발굴해왔다. 수상 모두가 시민 삶의 질을 높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영천시가 역대 최다 수상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영천 발전에 힘을 모아준 덕분"이라고 공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최 시장은 "2023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이전'을 비롯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영천시가 차지한 큰상은 대통령상을 비롯한 중앙부처와 경북도 및 외부기관으로부터 받은 표창이 무려 45개 기관에 달한다. 이는 매월 적게는 3개 기관 많게는 4개 기관의 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을 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수상 별로 보면 크게 둘로 나뉘어 중앙 요로 기관과 경북도로부터 받은 수상이 40건이고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외부기관에서 받은 상이 5건이다. 수상 내용도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 실적을 인정받았다. 한마디로 시정역량이 전체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영천시가 정부와 상급기관의 올바른 정책에 적극 대응책을 세워 실천에 옮기고 변화하는 미래 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한 지역 발전 추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민 체감형 사업을 지속 발굴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야별 수상실적을 살펴보면 농업 분야에서 전국 184개 지역특화발전 특구 평가에서 영천한방 마늘 특구가 최우수 특구로 선정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았다. 시군 농정평가 연속 수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3년 연속 수상), 농기계임대사업소 평가 전국 2위, 채소 특작 분야 시책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녹색경영 국무총리 표창, 시·군 일자리 창출 추진 실적 평가 대상, 세외수입 및 체납세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3분기 소비투자 신속 집행 추진 우수상을 수상 했다.
특히 인구·출산 분야에서는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인구정책 시군 평가 우수상 수상, 주민복지·보건 분야에서는 응급의료 도지사 표창,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홍보 및 교육 우수사례 공모 우수상,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행정 분야에서는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로 국토교통부 장관상,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4건 대상,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전반적인 영천시 행정역량 향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은 도내 유일하다.
상(償)은 잘한 일을 기리려고 주는 상이지만 보상 또는 배상의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에서 내려진 영천시의 값진 수상에 축하와 함께 이런 영광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