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3일까지 경로당 임원 1072명을 대상으로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경로당 회계 순회교육’을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2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보조금 집행 및 운영 전반에 대하여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2022년 안동시 경로당 운영지원 세부 지침’회계 교육자료 책자를 자체 제작·배부하여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건의사항 등으로 진행했다.교육내용은 ▲민선8기 안동시장 공약사업인 경로당 회장 활동비 및 부식비 지원, 경로당 회계업무 지원 ▲경로당 지원 변경사항 및 사업별 지원기준 ▲보조금 지원과 집행 및 정산 방법, 유의사항 ▲안동시 자체 경로당 맞춤형 회계 서식과 작성 방법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제공했다. 시는 교육을 통해 건의 사항의 개선 방안을 검토하여 2023년부터 경로당 운영지원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 예정이다.특히, 주요 건의 사항 중 회계 절차 간소화, 회의비 인상, 다과비 사용 방법 완화, 출장 여비 자체기준 등은 자체 개선키로 했다.경로당 임원들은 “그동안 회계 교육이 없어서 회계처리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회계 자료집을 제작해서 교육 진행으로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매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반복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현장을 찾아 경로당 임원들과 함께 진행한 회계실무 교육은 직접 의견을 듣고 행정에 반영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한 행복경로당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