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리어린이집(대구 달성구 상인동)이 지난 23일 오전 대구적십자사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봄소리어린이집 원생 33명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모금한 기부금은 적십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 장학사업 등을 통해 어려운 대구시 내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규리 봄소리어린이집 원장은 “원생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아진 성금이 추운 겨울로 어려워하고 있는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나눔으로 아이들이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