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2023년 정부 예산안에 대구 북구 강북·칠곡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과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한 예산으로 총 538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10월 25일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 긴급복구 비용 34억원, 수산물도매시장의 노후된 설비 교체와 증측을 위한 수산물도매시장 냉동창고 시설개선 13억3000만원을 확보했다.또 대구 강북‧칠곡 지역 문화체육·복지예산 86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대구 구암동 고분군 관리센터 신축사업(1억원) ▲구수산체육센터 건립사업 예산(3억원) ▲강변 리틀야구장 개보수 지원(2억2000만원) ▲칠곡 경북대 병원 관련 예산(15억원) ▲칠곡 경북대 병원 노후장비 개선 (25억원) ▲경증치매노인 기억학교 운영지원(40억원) 등이다.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205억원도 확보했다. ▲관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48억원) ▲금호강-대구권역 미개수 구간 제방 정비(155억원) ▲금호강 국가 생태탐방로(2억원)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사업(200억원) 등이 포함됐다.대구지역 주요 문화예술체육 관련 국비 185억원도 확보했다. ▲대구 글로벌웹툰센터 조성 및 운영(2억원) ▲경상감영 복원정비사업(112억원) ▲DIMF-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7억원) ▲대구국립뮤지컬 콤플렉스 조성(2억원) ▲창작뮤지컬 ‘팔공산 오디세이’ 제작 (2억원) 등이다.이밖에 ▲세계문화산업포럼 개최 지원(2억원)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8억원) ▲동화사 사명대사 체험관 및 교육관 건립(22억원) ▲생각을 담는 공간조성 - 들안예술마을 문화예술복합공간(22억원)도 확보했다.체육시설로는 지역 스포츠기업 지원센터 구축(6억원) 예산이 확보돼 대구스포츠산업 지원센터에서 ICT, 첨단 실험기법 및 센서 기술을 활용한 고정밀·고신뢰의 데이터 분석 기반 기술개발이 가능해 졌다. 김 의원은 “2023년도 예산에서 대구 북구 강북‧칠곡 지역에 꼭 필요한 숙원사업들을 국비를 투입해 해결하게 됐고 대구시 문화예술체육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보람이 있어 뿌듯하다”며 “꼭 필요한 예산들이 확보된 만큼 사업 추진과정도 면밀하게 살피며 연계된 사업이 가능한지도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