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가 2023 신천 해맞이 축제를 내년 1월 1일 오전 6시 40분부터 상동교와 중동교 사이에 위치한 신천둔치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대덕문화전당은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과 AI(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인해 멈춰왔던 대규모 새해맞이 행사인 신천 해맞이 축제를 3년 만에 개최한다. 2023 신천 해맞이 축제의 ‘귀환’은 잊고 있었던 일상을 되찾는 계기로 어느 해 보다 더 큰 기대를 모은다. 이에 대덕문화전당은 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흑토끼의 해인 계묘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새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남구 농악단의 신명 나는 풍물놀이와 화려한 불꽃을 더한 대북퍼포먼스, 이은자 경기민요 예술단과 아띠오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이 볼거리를 선사한다.또 현장을 찾은 시민을 위해 따뜻한 음료와 떡국 등의 먹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새로운 한 해 모두의 안녕과 소망을 기원하는 헌향의식과 하이라이트인 해맞이 세리머니까지 2023년의 시작을 힘차게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엇보다 대덕문화전당은 정부의 강화된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행사 개최에 가장 포커스를 두고 있다.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표준안을 기초로 축제 단계별, 시간별, 상황별 안전 계획을 구축하고 앞선 행사 대비 안전 요원 3배 증원 등 안전한 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모두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할 본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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