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일 오전 군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지난 2022년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힘든 상황에서도 예천곤충축제·농산물 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했으며 전국 ‘환경대상’ 수상,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등 49개 분야에 부서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은 뜻깊은 한해였다고 평가했다.김학동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변화, 혁신, 도전’ 3가지 핵심 가치를 밝히며 새해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인프라 개선,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진,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사업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더불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 개발과 스포츠마케팅,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안전 우선 사업 추진, 성숙한 군민의식 함양을 위한 각종 운동 전개를 통해 더 살기 좋은 예천군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해 예천군 재정을 확보하고 지역을 알리는 기회로 삼아 군민 모두가 희망하는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 건설에 매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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