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일 새해를 맞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시무식은 ‘김충섭 시장의 신년사’와 2023년 시정 운영을 위한 ‘화두 제시 퍼포먼스’, ‘홍성구 부시장의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김천시의 화두는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시민과 함께 뜻과 힘을 합쳐 경기 침체, 지방소멸 등 위기 극복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 민생 경제 회복과 지속 발전할 수 있는 미래 성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둔 시책이다.
김충섭 시장은 “지혜롭고 슬기로운 검은 토끼의 해에 영리한 토끼의 기운을 받아 위기를 뛰어넘고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힘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건설과 튜닝카, 드론, 첨단자동차 등 전략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미래 산업 특화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이날 시무식에서 새로 부임한 홍성구 부시장의 취임식도 가졌다.
신임 홍성구 부시장은 봉화군 출신으로 1988년 칠곡군 가산면에서 공직 생활 시작해 1995년 경북도로 전입, 2011년 지방 행정사무관 승진 후 도청 주요 부서를 근무하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아 2022년 부이사관으로 승진,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을 거쳐 2023년 1월 1일 자로 김천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