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은 2일 계묘년(癸卯年) 새해 신년사를 통해 "계묘년에는 보다 깊숙이 군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군민의 눈높이에서 민생의 구석구석을 살펴나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공 의장은 “지난해 제9대 울릉군의회가 새롭게 개원한 후, 6개월이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원칙과 기본을 바로 세우고 상식이 통하는 지방의회를 만들고자 진력(盡力)을 다해 왔다”며 “7명 의원 모두가 항상 깨어있는 감시자로서 견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경륜의 다선 의원들과 패기의 초선 의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의회다운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공 의장은 “제9대 울릉군의회가 새롭게 개원한 후 6개월이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원칙과 기본을 바로 세우고 상식이 통하는 지방의회를 만들고자 전력을 다해 왔다”며 “이제 우리 의회는 지난 6개월의 예열을 마치고 지난해 다져놓은 전문성을 반석으로 삼아 ‘민생중심‘,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실현시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또 "울릉도·독도 특별법 제정, 지방소멸 대응, 보편적 의료체계 구축 등 낙후된 섬 지역주민의 기초생활권 구축과 지역개발 정책 제안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 “더 크게 듣고” “더 깊게 보고 ” “더 가까이 다가가 군민 여러분의 높은 품격에 누가 되지 않는 울릉군의회가 되겠다”강조했다.공 의장은 “계묘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권위의식을 버리고 사랑과 용서 그리고 이해의 마음을 담는다면 우리의 앞날은 보다 풍요롭고 위대할 것이다”며 “울릉군의회 의원 모두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군민이 군정의 주체가 되고, 집행부와 의회는 성실한 일꾼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