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4일 경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500만원을 기부해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고액기부자 1호자가 됐다고 밝혔다. 경산시 용성면 출신인 전한길 강사는 경산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 노량진 메가공무원학원에서 한국사 대표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구독자 24만 명에 달하는 유튜브 ‘꽃보다 전한길’ 채널을 운영하는 파워유튜버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경산시는 현재 대추, 샤인머스켓, 복숭아, 자두 등의 농산물과 전통주 및 대추가공품, 고액기부자에 대한 한우·한돈 세트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한길 강사와 같은 고액기부자에게는 150만 원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나누어 제공하게 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학원도시 경산에서 나고 자랐으며, 역사와 전통이 있는 경산을 대표하는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1호인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