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올해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예우 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보훈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우선 상이군경회 등 8개 보훈단체에 지원하고 있는 운영비를 평균 11.8% 증액 지원하고,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과 국가보훈대상자 사망위로금을 각각 10만원과 20만원 상향 지원하는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각각 40만원씩 지급한다.또, 6.25참전유공자에게 매월 15만원씩 지급되고 있는 참전명예수당도 30% 인상된 매월 20만원씩 지급하고, 독립유공자 및 유족 의료비지원사업도 가구당 400만원 한도로 지급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보훈 선양행사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문화를 확산하겠다”라고 했다.한편, 김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학교 교육 미비로 잊혀져가는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지역 극단과 연계사업 추진으로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단편 극을 제작해 신청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공연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