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올해부터 관내 영세 제조업체 근로자들을 위해 복리후생사업,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을 적극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근로자 복리후생사업으로는 `부키맨 부키탐방대` 사업, 소규모 기업 환경개선사업으로는 `따水미(전기온수기 설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부키맨 부키탐방대 사업은 관내 모범근로자 가족을 대상으로 북구 생활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는 사업으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시하는 최근 사회분위기에 부합하는 복리증진 목적의 문화사업이다.사업내용은 1박 2일간 구암서원 숙박, 각종 체험활동, 작은 음악회,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따水미 사업은 근로환경이 열악한 관내 공장등록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장실에 30리터 전기온수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임차공장이 많은 영세 제조업체는 사업주가 기업 근로환경 개선에 소극적이어서 이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기온수기를 설치, 깔끔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 복지 소외 공간을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근로자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장기 재직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근로자 복리후생 사업,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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