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노후된 공동주택단지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1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3년 공동주택 시설관리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공동주택 시설관리 지원사업은 노후 공동주택의 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보수, 어린이 놀이터 보수, 경로당 보수 등 공동시설물 유지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한다.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노후 공동주택 공동시설물이 적절한 시기에 보수 및 관리되게 함으로써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문화를 정착해 나갈 전망이다.김재경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시설관리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 주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앞으로 시에서 개최되는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024년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2025년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황을 이루기 위해 도시 미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26개 노후단지를 대상으로 약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공동주택단지 주민을 비롯한 시민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