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가 지난 16일 자매결연을 맺은 성주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민에게 널리 알리고 도농간 유대감을 고취하기 위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가졌다.
 
달서구는 설을 맞아 구청 현관에서 구청 직원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주군의 우수한 농·특산품인 참외유과, 샤인머스캣, 고구마, 건표고버섯을 사전 주문접수를 통해 430박스 1000여 만원을 판매했다.
농산물 직거래 행사는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구민들의 설 제수용품 준비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수입 농산물 증가 등 어려움을 겪는 성주 농업인들에게 농·특산물 판로를 개척·지원해 도농 상생발전에 기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자매 결연지역의 믿을 수 있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민들이 합리적으로 구입하는 기회가 됐다.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