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7일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에 선정된 ‘곱소이다(대표 권나영)’, ‘y-dessert(대표 김예은)’ 창업점포 개점식을 했다.이번 사업은 상설시장 상인 고령화 등으로 빈 점포에 창업을 원하는 19세~49세 청년들에게 점포 임대료와 홍보비, 점포개선 비용 등 2년간 총 4천만 원 가량을 지원해 젊고 개성 있게 변화를 유도하고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군은 지난해 사업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정 심사를 진행했으며 외부 심사위원, 시장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창업 계획과 사업 아이템 등 지원자의 사업추진 의지와 발전 가능성을 꼼꼼하게 검증했다. 그 결과 ‘곱소이다’와 ‘y-dessert’가 최종 선정돼 이날 개점식을 했으며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도기욱 경북도의원, 신향순, 장삼규 예천군의원, 안희윤 상설시장 회장 등도 참여해 빛나는 앞날을 응원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청년 상인 유입으로 상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만이 갖고 있던 이미지를 바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 차원에서도 차별화된 아이템과 영업 전략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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