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가 채용한 임기제 공무원인 장책지원관이 채용 후 얼마 안돼 그만둬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방의회 정책지원관은 지난해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원 정족수 4/1명, 올해부터는 2/1 명을 채용 토록해 김천시의원 총 18명 대상으로 9명을 채용해야 한다.   그러나 앞서 그만둔 3명의 보좌관 충원도 어려움이 따라 올해 추가 5명 등 총 8명 채용에 누가 지원해 채용 될것인지와 또한 채용후 얼마나 버틸지 우려하고 있다.게다가 계약직 정책지원관 선발 시는 ▲공개채용 공고 ▲서류전형, 면접 ▲신원조회 등의 절차 기간만 최소 2~3개월이 걸려 지난해 이직한 3명도 충원치 못한 상태에서 올해 추가로 5명을 선발해야 돼 시의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정책지원관들 이직은 사유는 대부분 복수 지원해 대우가 훨씬 좋고 집과 가까운 곳으로 옮길 경우와 이곳보다 나은 직장이나 공무원 등 합격시 그만둬 이를 재제할 방법도 없어 난감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김천시의회는 18명 시의원의 절반인 9명의 정책지원관 중 당장 뽑지 않고 수년에 걸쳐 충원하기로 일정을 미룬 상태다. 반면 구미시의회의 경우 전체 의원 25명(지역, 비례 포함) 중 정책 지원관은 의원 정족수 4/1인 총 5명(남 2명, 여 3명)을 지난해 채용해 한 명이 이직했지만 금방 충원돼 정족수를 채웠고 올해도 추가로 7명 채용시 총 12명으로 채용 경쟁률도 치열할 것으로 보여 김천시의회와 대비되고 있다. 한편 전국 광역의회 및 220여개 기초의회는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의원 의정활동 지원으로 의원정수의 50% 범위 내 1~2년 임기로 선발해 의정 정책 활동 보좌 역할과 신분은 7급 이하 일반직 지방공무원 또는 일반 임기제 공무원으로 명시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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