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유난히 추운 겨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웃을 돕기 위한 봉화군 관내 기관·단체를 비롯해 군민의 나눔 손길과 온정은 여전히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이달 17일까지 모금액 5억3993만4330원이 모였다고 24일 밝혔다.모금 목표액인 1억5000여만원의 3.6배에 달하는 성금이 일찌감치 모여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이다.봉화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 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캠페인 기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은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금융기관.언론기관, ARS 모금, 봉화군OR코드 모금 등으로 계속 추진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이 기간 모금되는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져 향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