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3호선 동천역과 칠곡운암역 하부 수변 쉼터에 개방형 야외 아트갤러리를 조성했다.북구는 이곳에 세계적인 명화 16점과 행복북구사진공모전 수상작 8점을 각각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작품별로 다양한 색감과 움직이는 빛(LE) 연출을 통해 이색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한다.북구는 도시철도 3호선과 팔거천으로 이어지는 구암역 하부 쉼터에도 아트갤러리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황영무 북구 상가연합회장은 “편리한 접근성과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트갤러리 설치로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과 주변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가장 걷고 싶은 명품 산책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성과 사회·문화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