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이 8일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화학테러·사고대응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대구환경청), 119화학구조팀(중앙119구조본부 구미119화학구조센터), 육군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가 참석해 화학테러·사고 시 주요 절차 및 임무를 재확인하고 상황 발생 시 기관 간 업무 협조 사항 개선을 논의했다.특히 대구환경청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에서 운영 중인 화학사고 현장측정분석차량과 미지시료 성분 분석이 가능한 화학물질분석기, 화학작용제 탐지기 등 화학테러·대응장비를 군에 공유해 현장 대응 시 교차검증 구조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기관 간 대응 역량을 효율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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