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두호동 해안도로에서 승용차가 길옆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9일 0시 15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해안도로에서 20대가 몰던 승용차가 길옆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상가 약 50곳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를 상대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경찰은 운전자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