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예천군 공무원이 낙동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12분께 경북 안동시 영호대교 남단 낙동강 수중에서 예천군 한 행정복지센터 소속 30대 공무원 A씨 시신이 발견됐다.지난 8~9일 이틀간 병가를 사용한 A씨는 이날 아무런 연락도 없이 출근하지 않아 실종신고가 접수됐다.그는 최근 업무 스트레스로 힘들어 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CCTV를 통해 이날 오전 4시 24분께 안동교에서 투신한 사람이 A씨로 추정하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원 34명, 장비 14대, 보트 1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여 숨진 A씨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