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개선)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체에서 사용 중인 노후화된 대기방지시설을 교체할 수 있으며, 저녹스버너 설치, 방지시설 가동상태 점검(모니터링)을 위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대상은 중소기업 중 4·5종 대기 배출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기업체로 3년 이내에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에 예산을 지원받아 설치한 방지시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노후 대기방지시설의 교체 비용을 보조금 지원 한도 내에서 90%까지 지원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환경전문공사업체를 선정해 경산시청 환경과로 3월 1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경산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지원으로 총 82개소 기업체에 대해 86억 4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약 25개 기업체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