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다산중학교는 지난 10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3학년 졸업생 93명으로 대상으로 제64회 졸업식을 진행했다.이번 졸업식은 코로나 19 이후 오랜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행사로 많은 외부 인사들과 학부모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본교 1, 2학년 재학생과 3학년 졸업생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남철 고령군수와 국회의원, 고령군의회의장, 총동창회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회장, 다산면장 등 다양한 외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한 외부 인사들은 졸업을 앞둔 본교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과 장학금을 전달했고, 축사를 경청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진지함이 가득했다. 
 
졸업식 행사 이후에는 각 반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 지도하에 마지막 시간이 운영되었으며,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이미애 교장은 “코로나 시대 속에서 눈부신 성장을 해낸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졸업 후에도 다산중학교 학생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