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모동면 덕곡리에 홀로 거주 중인 80대 A씨는 갑작스러운 기력저하와 온몸의 심한 떨림 현상으로 SOS버튼을 눌러 위급상황을 알렸다. 이 상황은 담당자 핸드폰으로 즉시 위급상황이 전달됐고, 담당자는 이장, 반장과 함께 현장에 5분 안에 도착해 A씨의 상황을 살피고 119를 불렀다. 이 위급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2022년 하반기 모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한 복지사각 대상자 가정에 사물인터넷(IoT) 기기(스마트 플러그 및 SOS버튼)를 설치한 덕분이다. 이 사업은 건강, 안전, 사회적관계망 등이 취약한 어르신 가구에 IoT 기기를 설치해 어르신인 생활패턴을 시간 주기별 설정으로 스마트 플러그의 데이터에 아무변화가 없을 시 보호자나 관리자에게 앱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위험상황을 감지해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SOS버튼 호출시 연결된 사람에게 호출이 가는 시스템이다. 현재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며, 멀리 살고 있는 가족들은 빠른 시간에 위급상황을 대처해 주셔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해수 모동면장은 “취약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사물인터넷(IoT)로 최소화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마을 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스마트 복지 기반을 열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