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사업'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22일 군에 따르면 2021년부터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전주, 가로등 시설물에 특수 제작된 염료 도색으로 불법광고물 부착을 사전에 차단함과 동시에 어린이보호구역이 표시 디자인된 특수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2년간 총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9개 초등학교 어리인 보호구역 2238곳의 가로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도 옥포읍, 가창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 5000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010년부터 2020까지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 일원에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1년부터는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경찰서 및 한국전력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사업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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