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가 오는 3월부터 지역 0~7세 영·유아에게 그림책을 제공하는 독서문화운동 사업인 북스타트를 시행하고 지역 영유아들이 책과 함께 삶을 시작하도록 책꾸러미를 선물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동의 발달과정에 따라 북스타트(0~18개월), 북스타트 플러스(19~35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6개월~취학전)로 세분화한 그림책 꾸러미 총 220개를 남구립도서관에서 배부한다.책 꾸러미에는 에코백과 그림책 2권, 북스타트 안내문이 포함되며 남구에 주소지를 둔 0~7세 아동이면 누구나 무료 신청 가능하다.배부는 내달 2일부터 남구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실시하며 방문 시 보호자 신분증, 영·유아와의 관계 확인서류(3개월 이내)를 제시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립도서관의 북스타트사업에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