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책연구원이 지난 24일 오전 연구원 8층 국제회의실에서 ‘홈 오피스 시대의 주택구조’라는 제목으로 제2회 지식공유플라자를 열었다.지식공유플라자는 대구시의 특정 정책 주제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해 관련 지식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공론의 장이다. 이번에 주제발표를 맡은 LH토지주택연구원 박지영 공공주택연구실장은 “홈 오피스 시대는 코로나19와 재택근무 확산으로 더욱 앞당겨졌고 향후 급속히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이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리빙노마드’ 트렌드 확산과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홈 오피스 맞춤형 스마트 가변형 주택구조가 요구된다”고 했다.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홈오피스 시대를 대구시가 선도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공간에 새로운 주택구조 및 주거단지 디자인모델 개발과 시범특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대구정책연구원은 3월 중순께 '홈오피스 시대의 선도도시 전략 방향'을 주제로 LH토지주택연구원과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