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하는 기초생활보장 제도인 교육급여를 올해부터 현금 계좌이체 방식에서 카드 바우처로 변경해 지원한다.이를 위해 재단은 지난 23일 지역별 바우처 지급관리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해 대구시교육청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올해 바우처 신청방법은 바우처 신청 누리집(e-voucher.kosaf.go.kr)에 접속해 본인확인(간편인증, 공동·금융인증서 인증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월 2일부터 내년 6월 28일까지 약 16개월 동안 매일 9시부터 밤 10시까지 신청받는다.기존 수급 가정(학생)이 3월 2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바우처 신청을 완료한 경우 3월 중 카드바우처 포인트 우선 배정 예정이다. 기존 수급 가정(학생), 신규 수급 가정(학생) 상관없이 3월 29일부터 내년 6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만 14세 이상 교육급여 수급권자인 학생 본인, 복지수급 정보상 등록돼 있는 교육급여 신청인, 주민등록 정보상 수급 학생이 속한 세대의 세대주 또는 성인 세대원이 할 수 있다.교육급여 바우처는 교육활동지원비 명목으로 학생 1명당 연 1회 카드포인트로 배정하며 학교급별로 차등(초 41만5000원, 중 58만9000원, 고 65만4000원) 지원한다. 또 수급권자(학생)의 교육활동을 위한 물품·서비스라면 대부분의 업종(카드 결제 가능 상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카드 바우처는 신청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되며 카드 발급이 곤란할 경우 예외적으로 선불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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