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이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1차 지역 사회보장대표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회의에서는 김홍수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1명이 참석해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2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보고와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개최 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협의체 위원 인사이동 및 신규위촉으로 8명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했다.2022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4기(2019~2022년) 달성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결과보고로 ‘모든 군민과 함께, 내일이 더 행복한 감동복지 달성’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 60개 세부 사업으로 추진됐다.결과보고를 통해 군은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 및 지역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해 지역사회 안에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경로당 신축 및 유지보수 지원확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시행해 지역사회중심 서비스 이용체계를 통해 생애주기 및 대상별 맞춤지원을 달성했다고 평가받았다.또 우수 사업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600가구를 대상으로 안부확인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복나눔 안부묻기 사업’, ‘경로당 투척용소화기 지원사업’, ‘온끼한끼 지원사업’, ‘국가보훈예우수당지원’ 사업이 차례로 선정됐다.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3년 대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개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컨퍼런스는 오는 6월께 달성군 유가읍 아젤리아에서 고독사예방 특강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등을 공유해 다양한 사례 중심의 현장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컨퍼런스를 통해 지역사회 내 민관협력의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및 기능 정립, 지역복지 공동체의식 확산, 8개 구·군 협의체 위원의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대표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복지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합동 ‘통합사례관리자 소진예방을 위한 힐링교육’, 저소득 취약계층 450가구를 대상으로 달성지역자활센터 빨래장이 사업단과 협력으로 ‘찾아가는 복지세탁소 사업’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돌봄취약계층 25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돌봄키트지원(도시락)’사업을 벌여 지역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