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일 김천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인구전입반’을 운영했다.
시는 올해 김천고등학교 신입생  250여 명 중 대다수가 타지역에서 온 학생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안내문 배부등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줄 것을 홍보했다.
 
김천시는 지난달 15일부터 기숙사 입소식과 입학식에 2차례의 찾아가는 현장전입반을 운영해 190여명의 타지학생 중 170여명의 학생들이 현장에서 전입신고도 마쳤다.
타지에서 김천시로 전입하는 중·고등학생의 경우 ▲전입지원금 20만원 ▲기숙사비지원금 학기당 30만원 ▲교복지원금 30만원 을 지원한다.
이삼근 기획예산실장은 “ 대부분의 지방 소도시도 출산율 감소와 함께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방소멸이 가시화되고 있는 실정에서 김천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일자리 증가 등 현재는 전입자가 많은 상황이지만 더많은 인구증가 정책으로 지역실정을 반영한 인구증가 시책발굴등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관련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입학시즌에 맞추어 현장전입반을 운영하고, 3월 2일에도 경북보건대에서 기숙사 입소를 맞은 관외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전입반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