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이 오는 11일 오후 2시와 5시 3D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사전 예매가 필수이고 이달 8일부터 티켓링크와 방문예매로 진행한다. 3D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국내 최초의 3D 라이센스 뮤지컬로 루이스캐럴의 원작의 신비로움 그대로를 몰입형 가상환경기술과 융합한 실감형 공연이다. 익숙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원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자체개발한 나안 홀로그램시스템 기술과 인터랙티브 가상배우시스템을 활용해 다채로운 방식으로 몰입감을 주고 실제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공상의 세계를 3D 영상으로 구현해 생생하게 보여줄 것이다.  현실로 나온 입체 동화의 장면을 비현실과 몽상이 뒤섞인 기묘한 세계로 떠나는 판타지 여행으로 보여줄 것이며 재치 넘치는 스토리로 관객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버라이어티한 뮤지컬이 될 것이다. 관극 형태가 아닌 오감으로 시각적인 효과를 체험하는 형태로 허구적 영상과 관객과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등 새로운 3D 연출을 시도한 작품이다.작품 속 이상한 나라는 순수한 우리 마음의 내면에 존재하는 또 다른 세계를 표현하고 있으며 관객들과 기묘한 모험을 함께하며 어린이 특유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뮤지컬의 배경음악은 독일 방송 교향악단의 수석 연주가로 구성된 독일 라디오 교향악단의 품격 높은 음악을 들려준다.황영희 관장은 “원작 소설을 읽으며 마음속에 그렸던 동심을 3D 뮤지컬로 재탄생한 이번 공연을 통해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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