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자원순환과는 녹색순환경제 구현을 위한 자원순환형 시설 기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원순환과 박상근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자원순환사회 전환을 위한 실천기반 구축 및 역량강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로 ▲신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호동2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 ▲환경관리원 복지회관 신축 ▲자원순환사회 정착을 위한 청소행정 역량 강화 ▲친환경도시 클린현대화장비 시범도입 추진 ▲포항에코빌리지 타운 조성 등 전반에 대하여 사업진행에 최선을 다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다양한 선진클린청소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을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신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장·호동2매립장 순환정비 사업·포항에코빌리지 조성, 폐기물처리시설 자원순환형 기반 구축 마련과 자원순환사회 정착을 위한 청소행정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 신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으로 사업추진에 탄력 포항시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공공처리시설의 필요성과 최신설비 및 친환경 공법적용으로 시민 우려를 해소하고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시설규모는 1일 200톤 처리 부지면적은 1만2000㎡이상으로 사업비 666억 원, 처리공법 혐기성소화방식(바이오가스화)은 밀폐된 소화조 내에서 혐기성 소화방식으로 분해해 악취가 외부로 유출되는 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이다.먼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신규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 후보지를 공개모집한 결과 남구 장흥동(제철동), 동해면 발산리, 북구 청하면 상대리, 흥해읍 흥안리 등 총 4곳이 신청했고, 2023년 1월 입지선정위원회가 구성되어 본격적인 입지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전문가, 지역주민, 시의원 등 13명으로 구성되어, 입지타당성 조사 등 관련법(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입지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입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며, 향후 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 용역 실시 후 주민열람 및 의견제출을 거쳐 7월경 최종후보지를 선정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12월에 최종 입지를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 호동2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 매립장 수명 10년 연장 효과 호동2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은 현재 매립율이 100%를 초과한 호동2매립장을 2035년 포항에코빌리지 조성시까지 사용을 연장하기 위해 기존에 매립돼 있는 생활폐기물을 굴착·선별후 불연성폐기물(약 30%)은 재매립하고 가연성폐기물(약 70%)은 SRF에서 소각해 매립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서 총 사업비 408억을 투입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 할 예정이며 현재 15%의 공정율로, 하루 약 200톤 정도를 굴착해 선별하고 있다. 이 사업 시행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이 우려하는 악취발생 문제는 굴착전 굴착부위(25m×25m)에 3m 깊이의 파이프 25개를 삽입하고 2~3일간 연속적으로 공기를 주입해 악취를 제거하는 사전안정화 작업을 시행해 대부분의 악취를 제거 하고 있다. 굴착시에도 탈취제 살포함은 물론 폐기물선별 작업 또한 실내 돔 구조물 내에서 이루어져 악취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다. 아울러 하절기를 대비해 선별장 진‧출입구에 탈취제 분무설비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악취로 인해 주민생활에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작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환경관리원 복지회관 신축··· 올 7월 입주 예정 환경관리원 복지회관 신축공사는 건물노후화, 지진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근무공간 협소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확장해 환경관리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신축되는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은 덕수동(51-4외 1필지)에 부지 2255㎡, 건물면적 1563㎡으로 철골조의 지상 4층 규모이며 식당, 휴게실, 사무실, 대회의실, 체력단련실과 샤워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환경관리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총 사업비는 59억이 투입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은 2020년 재정투자심사를 시작으로 2021년 11월 건축물 설계를 거쳐 현재 건축구조물은 완성 단계(공정율 70%)로 내부설비, 인테리어 작업이 마무리 되는 6월을 준공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다. ◆ 올해 11월 식품접객업 등 1회용기 전면 금지 하루 배출량 234톤의 다양한 재활용품 중 폐건전지와 투명페트병을 재활용 지표로 선정해재활용 시책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수은 등 유해한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매립될 경우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폐건전지는 연간 38톤 중 30톤 수거를 목표로 하고, 일반 유색페트병 비해 재활용이 쉽고 고품질 재생원료로 사용되는 투명페트병의 경우도 년간 200톤 발생량 중 150톤 이상을 수거 추진함과 동시에 다른 재활용품의 재활용율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정부의 1회용품 사용규제에 따라 올해 11월 24일부터 식품접객업 등의1회용기 사용이 전면 금지되는데 이에 대비하고자 3억6백만 원 예산으로 약 100개소의 카페를 대상으로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해 1회용품 사용 억제 분위기를 제고하고 자활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재활용선별장 현대화 사업을 2021년부터 시행중으로 올해 말 까지 선별라인 증설 및 선별시설 고도화 등 3단계 사업을 완료하여 재활용품 선별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친환경도시 클린현대화장비 시범도입··· 4000만 원 1대 시범 운영   친환경 진공청소기 도입을 통해 가로청소 효율성을 증대하고 도심 속 미세먼지 제거 및 깨끗한 환경거리 조성을 위해 친환경도시 클린현대화장비 도로청소기 시범사업을 펼친다.현재 우리시의 도로변 청소 실태는 환경관리원 101명이 4개 권역으로 나누어 1개의 권역당 24~30명 정도가 투입돼 빗자루에 의존해 청소를 하고 있는 실정이며, 개인별 청소구간은 최소 2km에서 긴 거리는 10km로 주요 간선도로 위주로 청소가 이뤄진다.간선도로는 노면청소 차량이나 인력이 투입되어 깨끗한 편이지만, 이면도로의 경우 청소의 한계가 있고, 중앙상가 및 쌍용사거리 등 차량진입이 곤란한 구간은 담배꽁초·전단지 등으로 환경정비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가을철 낙엽이 발생하는 수개월 동안은 청소인력 배치의 어려움이 많고, 집중호우 시 낙엽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빈번한 실정이다.이에 현대화장비 1대(4000만 원)를 시범 운영하고 국비 확보를 통해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친환경 작업여건 마련으로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친환경 청소장비 도입을 적극 추진 할 예정이다. ◆ 포항에코빌리지 타운 조성 원년··· 올해부터 타당성조사 등 본격 가동 호동2매립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의 사용기한이 2034년 종료됨에 따라 종합생활폐기물 처리시설(포항에코빌리지) 조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포항시는 적기 조성을 위한 연차별 계획을 마련해 올해 기본구상 및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 절차에 돌입 할 계획이다. 포항에코빌리지는 2025년까지 입지를 선정하고 2034년까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각시설(600톤/일), 매립시설(130만㎥), 음식물자원화시설(240톤/일), 재활용선별시설(120톤/일) 등을 동일 입지내에 집적화 시켜 효율성을 높이고 대규모 상업시설 또는 관광위락시설, 스마트팜 등의 주민지원사업을 함께 개발해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뿐만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포항에코빌리지 조성 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님비현상 해소를 위해 입지 공모 전 읍면동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지선정 과정에 지역주민 참여를 최대한 확대하고 설명회 및 공청회를 수시로 개최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입지선정 과정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 입지선정 과정의 투명성도 확보 할 계획이다.또한 관련법에서 규정한 최고 수준의 주민편의시설 설치와 주민지원사업 시행으로 입지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국내외 선진지 견학을 통해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주민불안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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