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가 자가 발전용 신재생에너지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21억원이며 주택 및 건물 247곳(태양광 189, 태양열 37, 지열 12)이 대상이다.이번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이며 동구는 지난해 종합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원이 확정됐다. 
 
특히 타 신재생 지원 사업에 비해 지원 조건이 좋다. 발전 용량별로 상이하나 설치 비용의 15~28% 정도 자부담하면 자가용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건물의 경우 월 평균 63만원, 주택은 월 평균 5만원 정도 요금을 절감할 수 있어 설치 후 평균 2~4년 정도면 초기 자부담 투자비용을 회수 할 수 있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려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사용요금 부담을 줄이고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해 친환경적인 도시 동구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