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도내 23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개발 공모’에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탄소중립 유도와 더불어 사용 이후 99.8%가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커피 부산물(커피박)을 새활용해 탄소저감 및 자원의 가치를 제고시킴은 물론 제작된 물품을 시민들이 일상·여가 중에 사용할 수 있게해 탄소중립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새활용 되어지는 커피박은 소각시 이산화탄소 21배에 해당하는 온실효과를 가져오는 만큼 재순환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우 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시대인 만큼 그에 맞춰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실천들이 필요한 때다”라며 “쉽게 접하지만 우리가 모르게 생겨나고, 우리를 위협하는 것들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