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검증 절차를 거쳐,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20일간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 총 필지는 16만159필지이며,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활용하여 인근토지와 지가의 균형을 이루도록 하였으며,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 절차를 거쳐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이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은 ▲경북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일사편리)에서 온라인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며 ▲남구청 민원토지정보과 지가조사팀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열람 및 의견제출을 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하여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신청인에게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며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한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부담금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므로 엄격한 법적절차와 검증을 거치는 등 정확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시민들께서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