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중앙동 통장협의회(회장 양영배)가 3월 정기회의를 맞아 지난 10일 녹전동 일원에 조성 중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통장 30여 명은 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진 현황, 사업 설명 등을 청취하고, 중앙동이 영천의 새로운 성장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는 영천시 중앙동, 화산면 대기리 일원에 총 사업비 2355억원(국비 443억), 122만㎡(37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개발을 목표로 2020년 11월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이다.이 산업단지에는 자동차 부품업체 ㈜화신의 800억 생산시설 투자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바이오·의료·전자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특히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사업비 348억원을 투입해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를 건립해 기업 R&D를 지원한다.양영배 중앙동 통장협의회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들으니 미래차 신기술이 급부상하는 요즘, 영천이 미래형 자동차부품 밸 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