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상주시는 6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바코와 총 3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업체는 평판디스플레이 설비 장비 개발 및 생산을 위해 2000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는 OLED 분야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개발, 반도체 검사 장비 개발, 이차전지 공정 장비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바코는 2023년 5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상주일반산업단지 5만㎡ 부지에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생산 기계 장비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최신 생산설비 도입을 통한 생산량 증대 및 품질 향상,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시장 점유율 제고 등을 통해 세계일류를 위한 혁신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또, 각종 인허가 용역 및 토목․건설사업 시행 시 지역 업체를 우선 이용하고, 지역인재를 중심으로 50명을 신규 채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북도와 상주시에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주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기업 친화적인 행정을 바탕으로 우수기업을 계속해서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