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는 지난 4일과 5일 안동 CM파크호텔에서 열린 경북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제12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대학·일반부, 청소년 각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는 대학·일반부 13개 팀(4일), 학생·청소년부 11개 팀(5일)이 참가했고, 평가기준으로는 ▲무대의 표현력, 주제전달, 완성도 ▲심폐소생술의 정확도 ▲청중평가단의 평가가 있다. 이 중 배점이 가장 높은 것은 심폐소생술의 정확도이다. 청도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청도군 가족센터 ‘cpr 다문화 고부열전’은 심폐소생술로 하나가 된 시어머니와 베트남 며느리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펼쳤으며, 이서고등학교 ‘청심환’은 소싸움을 보러간 가족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펼쳤다.두 팀 모두 표현력과 심폐소생술 정확도 등 모든 부문에 높은 평가를 받아 각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전국대회 출전의 영예를 안았다. 오명은 참가자는 “경진대회를 준비하며 심폐소생술의 중요도를 알게 되고 실력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는 가족센터에 심폐소생술을 전파해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