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대구음악창작소에서 2023 음반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지원 사업은 기성 뮤지션부터 신진 뮤지션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분야를 세분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정규앨범 1팀 ▲EP 2팀 ▲싱글1 4팀 ▲싱글2 3팀 총 10팀 23곡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녹음 스튜디오, 제작 지원 인력, 프로필 사진 촬영, 쇼케이스 등 음반 제작 및 유통에 필요한 대부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신청자격은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 재학(재직), 휴학(휴직) 중인 뮤지션으로 최근 3년간 대구‧경북 지역에서 3회 이상 공연활동을 한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다. 단, 팀일 경우 팀원의 50% 이상이 상기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참가형태(솔로, 밴드) 및 장르 제한은 없으며 음반제작 희망곡은 음원으로 발매되지 않은 미발표 창작곡이어야 한다.지원 대상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신청은 오는 21일 오후 4시까지 신청서, 데모음원, 연주영상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음악창작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신의 음악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음악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