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기출)는 ‘복지愛 빠지고 문화愛 물들다’라는 주제로 ‘2023 우창복지축제’를 지난 8일, 우현동 철길숲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재 국회의원, 김희수, 연규식 도의원, 김일만 시의회 부의장, 한상호 북구청장, 김경원 포스코선재부장, 강석암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2천 여명의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우창동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지현)와 창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병우)이 공동 주관한 이번 축제는 복지기관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포항여성문화관, 포항문화원, 포항 북구보건소, 포항환경학교, 포항생명의전화, 경북하나센터, 한마음·창포 지역아동센터 등 16개 지역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주민이 중심이 된 문화공연과 영유아를 위한 인형극 공연이 펼쳐졌으며, 식목일 주간 화분심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민화부채 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과 프리마켓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들로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부캠페인을 통해 내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총 110만 원의 기부금이 모금되어 경북공동모금회에 전달되었다. 김기출·김지현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축제 준비에 힘써주신 복지기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