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대구시지부가 11일 오전 10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대강당에서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광장을 비롯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독립운동가 유족,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등 각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다.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약사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또 기념식장 입구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진, 파리평화회의 임시정부 대표단 파견 모습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대표하는 사진 2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오상균 광복회 대구지부장은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본받고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굳건한 뿌리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