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2023년 안동시 청소년가요제가 지난 8일 안동탈춤공원에서 청소년과 안동시민 3천여 명의 열띤 호응 속에 개최됐다.권기창 안동시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청소년가요제에서는 가요제 본선경연(가요·댄스, 밴드), 인디밴드·힙합가수 축하공연, 가수 허각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다. 
 
청소년 위원이 직접 기획한 AR보물찾기와 리듬펌프경연대회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가미된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문화축제의 장을 만들었다.2023년 안동시 청소년가요제는 예선에만 49팀(153명)이 지원, 그중 21팀(94명)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대상에는 ▲가요·댄스부문 (길원여고 소유), 밴드부문 (경안고 시나), 금상 ▲가요·댄스부문 (경안여고 볼륨), 밴드부문 (안동여고 레디언트), 은상 ▲가요·댄스부문 (복주여중 박혜원), 밴드부문 (길원여고 어클레임), 동상 ▲가요·댄스부문 (포항예고 김지연), 밴드부문 (풍산중 PSGS), 인기상은 ▲가요·댄스부문 (안동여고 김경언), 밴드부문 (안동고 포커페이스)가 수상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재기발랄한 도전정신으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시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학습과 배움으로 원대한 미래의 꿈을 키우고 재능을 꽃 피워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