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2일 죽변면 화성2리, 근남면 노음3리 마을회관에서 치매보듬마을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치매보듬운영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이번 회의에는 파출소장, 노인복지관 팀장, 부면장, 생활개선회 임원, 마을 이장 및 주민,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으며, 회의 안건은 치매환자 실종·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자원연계 방안, 치매보듬걷기 공간 조성 방법, 주민인식개선 홍보 방안, 주민 요구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이다.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주민참여, 치매인식개선, 치매예방, 치매환자 가족지원, 일상생활 환경개선 등으로 운영된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들의 도움으로 치매보듬마을의 성공적 운영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