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등학교가 지난 17일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영양군 개군 이래 최초로 고등부 축구 군부 우승을 차지했다. 울진 연호체육공원에서 열린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고등부 축구 결승전에서 영양군 대표로 영양고 학생 16명과 수비고 학생 1명으로 연합팀을 구성해 칠곡군에게 전·후반 팽팽한 접전 끝에 0대 0으로 비겼으며,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영양고등학교 최병국 교장은 “영양군 체육회 고등부 축구 감독과 선수들의 열정이 합쳐져 사상 최초 영양군 고등부의 축구 종목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며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 남은 종목에도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울진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축구를 비롯한 일부 종목은 사전 경기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