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19일 비슬산에 위치한 호텔 아젤리아에서 결연 어르신 120여명을 모시고 ‘2023년 결연 어르신 합동생신잔치’를 진행했다.올해 13회째인 합동생신잔치는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잊혀가는 생신을 축하해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위로를 전해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열려 의미가 남달랐다.행사는 생신상 차리기, 큰 절 올리기, 생신축하 공연 등을 통해 어울림 시간을 가지는 동시에 경로효친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최재훈 달성군수는 “행복 1등 도시 달성을 위해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합동생신잔치를 마련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